Nothing, everthing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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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번 여행은 준비부터 삐걱거린다.


1) 우선 환율이 치솟아서 저번 후쿠오카 갔을때보다 30원 비싸게 삼...

920원에서 950이면 얼마 안되는데 890원까지 본 상황이라ㅠㅠ

사실 돈도 없어서 미루다가 미루다가...

기왕 환전한거....환전 후 환율은 찾아보지 않는다!


2) 이쁘게 입고 갈라고 옷까지 주문했는데 젠장할 앨리스루루

옷을 산지 1주일짼데 왜 배송을 안해요 왜?

입고가 지연되면 문자라도 보내던가 왜 내가 먼저 문의하게 만들어?

에이 젠장할

뭐 챙겨야 하나 입을 옷이 하나도 없다ㅠㅠ


3) 7월 중순쯤에 미리미리 준비한 JR 웨스트 간사이 레일 패스 하하하

싸게 사서 하하하

뭐 살펴볼게 있겠거니 하고 쳐박아두었다가 

전날 짐 챙기면서 봤더니 이런 젠장할..이름 영문 스펠링이 틀렸다

넬동이나 외.커에 다 물어봐도 만족할만한 답변은 못얻고

밤새 잠못이루다 9시되자마자 모두투어에 문의했더니 방법이 없단다

수수료 15퍼센트 떼고 배송료 빼고 22,000짜리를 거의 만원에 돌려받은 듯...반송할때 배송료까지...

결국 여기서 미리 예약하고 현지서 2200엔에 결제 함

이거 아니었음 쇼핑 더 할 수 있었는데 ㅠㅠ


4) 캐리어커버....배라면 모를까 비행기에서 마구 던져질 내 캐리어를 보호코자 1300K에서 준비했는데 사이즈가 맞지 않다.

심지어 제품마저 재봉질 상태가 엉망인게 와서 그냥 반납...

좋게좋게 샘소나이트꺼 살걸 그랬어

덕분에 내 캐리어 신나게 긁히고 오염되고 오예오예

누가 큐브팝 25인치 커버 좀 알아봐주오


쓰고 나니 환장파티네 낄낄낄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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