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othing, everthing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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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진같은거 나에겐 없다.

글은 일정 순서대로!


가기 전에는 아주 자세히 써보려 했으나 이미 한달이 지나버린 시점에서

내 머릿속엔 무엇이 남아있겠는가...

걍 날씨 좋았음

음식 맛있었음

일정이 짧아 더 오래있지 못한게 아쉬움 등등?

비행기표를 못구해서 포기하던 찰나 코비에서 딱 2표가 나와 운좋게 겟 !

떠나는 날 도착하는 날 모두 날씨가 좋아서 큰 사고없이 잘 다녀옴


1) 첫날

하카타항에서 나와 왼쪽에 바로 버스정류장이 있음

아마 한국사람들은 대부분 하카타역쪽으로 갈테니 모르겠음 따라가세요!

우리의 숙소는 나카이마 게스트하우스!

둘이서 단독방 얻어서 2박 수수료포함 13에 다녀왔으니 가성비 굿

버스타고 가다가 오쿠노도 정류장에서 내려서 바로 건너편 패밀리마트 옆 골목!

쭉 들어가다보면 왼편에 나온다!

짐을 맡기려고 아무리 노크를 해봐도...아무도 나오지 않는다...망했다

체크인은 3시에 한다는데..겨우 2시밖에 안됐는데 왜 문을 안여니ㅠ

점심도 못먹어 배고픈 상태에서 걍 캐리어 질질 끌고 캐널시티 가서 밥먹기로 결정!

가는 내내 덜덜덜덜 소리내면서 움직이는데 왠지 모를 창피함은..오로지 나의 몫


나카이마에서 캐널시티 가는 법은 매우 간단하다.

나카이마에서 왔던길 되돌아가는게 아니라 그대로 쭈욱 쭈욱 오른쪽에 꽃집도 나오고

횡단보도도 나오고 계속 쭈욱쭈욱 가면 구시다신사가 뙇!

구시다신사에 얽혀있는 안좋은 기운때문에 우리는 걍 통로로만 이용..하지만 이쁘다는게 함정

구시다신사를 가로질러 다른문으로 나가면 계단이 나온다

계단 왼편으로 쭉 가다보면 아니 이것은!! 캐널시티 통로가 나온다. 정말 가깝다

(아! 식당가땜에 좀 헤맸는데 어떤 여자분이 뭐 도와드릴까요?라고 말하는데 한국인인줄!!

캐너루시티라고 말할때 그때 일본인인거 알아챔 친절하신 분ㅠ 한국어도 잘하시는분ㅠ)


밥집은 걍 사진 걸어놓은 곳 아무곳이나 들어갔다.

한국어 안내책자 있다더니 주지도 않고...

걍 그림보고 선택!



흐...흔들렸지만 괜찮아. 더 극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어!



가운데 저 보라색 반찬만 빼고 진짜 맛있다. 

음식값은 기본적으로 우리랑 비슷하다. 6~800엔 수준

환율 생각하면 더 싼건지도 모르겠다.


왔던길 그대로 되돌아서 숙소들려 체크인 하고

모모치 해변으로 고....를 했는데 여기서 좀 헤맴

앞서 준비한 정류장을 찾아가면 되는데 그걸 못찾아서 헤맴....시간 많이 잡아먹고ㅠ

겨우겨우 도착했다. 그래서 제 감상은요 걍 해변..넓은 해변...

여름이면 좀 앉아서 놀다올텐데 아직 초봄이라 좀 추웠다. 해변 바로 건너편에 후쿠오카 타워가 있지만

우리는 포기하고 되돌아옴 편의점에 들려 오후의 홍차를 하나 사들고...

맛있다는데 우리입에는 좀 달다. 아무래도 스트레이트 밀크티가 맞는 듯


다시 캐널시티로 가서 이치란에 들렸다

먹는것만 사진찍은 듯......

육수는 진하고 아무래도 맵기 정도를 강하게 해야 할 듯 싶다.

내 입에는 좀...그러하다.


캐널에서 쇼핑도 하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

걸어서 돈키호테 가기로 함! 의외로 갈만했다.

밤의 나카스도 구경해보고..환락가라 해서 긴장하고 갔는데 왠걸...

분위기가 참 좋다. 그냥 거치기만 할거면 강가길 따라서 쭉 걸어보시길!

돈키호테 가는 길에 이치란 본점인가? 건물...굉장히 큼 6층인가 7층인가 되는데 그게 다 오직 라면만..

그들의 라멘 사랑은 대단함!


여행중 무엇이 제일 힘들었냐 물어보면 돈키호테..두번말해 입만 아픈 돈키호테

원래 쇼핑이 젤 힘든 녀자라 그런가...살건 많고 사람은 미어터지고

가실분은 아침에 가세요 한가해요 좋아요

(마지막날 또 들른 것은 비밀로..)


돈키호테 나와서 버스정류장 찾아 버스타고 돌아옴,,역시 내린곳은 오쿠노도

11시 다 되어서 들어가니 전부 취침모드 최대한 조용히 씻고 일정 마무리 함.

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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